GS그룹 CEO들이 지난 15일부터 이틀동안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사장단회의를 열고 인도네시아를 비롯한 동남아시아 시장 진출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GS가 해외에서 사장단회의를 가진 것은 2011년 중국 칭다오, 2012년 싱가포르, 그리고 지난해 중국 북경에 이어 이번이 네 번째로 이번 회의에는 (주)GS 서경석 부회장,
GS리테일 허승조 부회장, GS칼텍스 허진수 부회장, GS에너지 나완배 부회장,
GS건설 허명수 부회장,
GS홈쇼핑 허태수 사장, GS E&R 하영봉 사장, GS EPS 이완경 사장,
GS글로벌 정택근 사장, GS파워 손영기 사장, GS건설 임병용 사장 등 주요 계열사 CEO들이 참석했습니다.
이 자리에서 GS의 각 계열사가 동남아시아에서 수행하고 있는 사업 전반에 대해 살펴보고, GS그룹의 동남아시아 시장 진출 확대 방안 등 해외사업 전략에 대해 논의했습니다.
GS 관계자는 "이번에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사장단회의를 개최한 것은 인도네시아를 비롯한 동남아시아가 중국에 이어 새롭게 주목받는 시장으로 떠오르고 있는 만큼, 최근의 시장 변화를 직접 확인하고 GS가 펼치고 있는 기존 사업 점검을 통해 미래 성장동력을 찾아냄으로써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한 발판을 마련하기 위한 목적"이라고 말했습니다.
실제로 GS는 GS홈쇼핑의 24시간 홈쇼핑 전용 채널 합작법인 운영, GS리테일의 슈퍼마켓 진출 추진, GS글로벌의 우드펠렛 등 바이오매스 자원 개발, GS건설의 대형 쇼핑센터 건설 등 현지 사업 진출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허창수 회장은 사장단에 전달한 메시지를 통해 "불확실한 경영환경을 극복하고 지속성장하기 위해서는 우리가 가진 강점을 살릴 수 있도록 전략을 분명히 세워 새로운 시장을 개척해 나가야 할 것이라며 중국 등 해외시장에서 축적한 기술력과 경험을 바탕으로 동남아 시장에 적극 진출하여 더 큰 성장의 기회를 모색해야 한다"고 당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