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가 엔저 등으로 침체된 일본 내 방한 관광시장 활성화를 위해 15일부터 4일간 일본 훗카이도 현지에서 대일본 마케팅을 펼친다고 16일 밝혔다.
경기관광공사는 한국관광공사, 대한항공 등과 함께 관광홍보대표단을 구성해 일본 홋카이도 삿포로 시에서 한국문화공연, 경기관광설명회 등 도의 매력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 공사는 특히 홋카이도-인천 직항노선을 이용한 방한객 증대를 위해 서울 일변도를 탈피한 경기도만의 새로운 관광매력을 집중 소개한다.
대표단은 15일 홋카이도 신문, UHB TV(훗카이도 TV방송)을 방문해 세계문화유산 남한산성을 비롯한 도의 다채로운 관광자원을 홍보하고, 홋카이도청과 향후 문화관광 교류 협력을 다짐했다.
이를 시작으로 19일까지 한일우호교류의 밤, 경기관광설명회, 한국요리교실, 관광홍보전시 등 도와 한국의 매력을 알리는 다채로운 이벤트가 일본 현지에서 열린다.
황준기 경기관광공사 사장은 "2015년 한일국교 정상화 50주년을 앞두고 침체된 일본 내 방한관광 붐 조성 및 도내관광객 유치를 위해 현지 언론 및 관광 관련업계와 공동마케팅을 할 것"이며 "특히 개별관광객들의 여행 트렌드에 부응하는 맞춤형 마케팅을 펼칠 것"이라고 강조했다.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