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유람이 남자친구에 대해 언급했다.
14일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우리동네 예체능`은 대한민국 여자 테니스 국가대표 OB팀 `마당회`와 `예체능` 팀의 대결로, 이형택, 전미라, 강호동, 정형돈, 신현준, 성시경, 이규혁, 차유람, 이재훈, 양상국, 이광용, 성혁이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강호동은 ‘연습에 앞서 축하할 일이 있다’며 패널들의 박수를 유도하고, 차유람에게 축하한다며 노래를 부르기 시작했다.
강호동은 ‘모태솔로를 탈출했다. 드디어 연애를 한다며 차유람을 놀리기 시작하고, 성시경은 강호동에 ”사회 보실 거죠? 제가 축가할게요“라며 차유람의 결혼까지 김칫국을 마셔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정형돈은 ‘웃지 못하는 남자가 있다’며 이규혁을 바라보고, 이규혁은 진짜 슬프다며 “나에게 먼저 얘기 해 줄 수도 있었잖아”라며 우는 연기를 보였다.
정형돈은 이때다 싶은 모습으로 이규혁이 술을 마시고 전화해 차유람의 이름을 불렀다고 장난을 치고, 차유람은 난감한 모습으로 이규혁에게 ‘왜 아무 말도 안 하냐’고 당황해 했다.
이규혁은 “재미 있잖아”라고 차유람 놀리기에 동참을 하고, 강호동은 남자친구와 만난 일화를 물었다.
성시경은 마치 차유람의 연애 사를 알고 있는 듯 자연스럽게 만나서 먼저 다가간 것 아니냐고 말하고, 차유람은 ‘어떻게 하냐?’고 화들짝 놀라는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성시경은 차유람의 모태솔로 탈출로 남성 시청자들이 떠난다고 한탄을 하고, 양상국은 “우리 마음을 갖고 놀았어”라는 시청자 모드로 눈길을 끌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