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입물가가 7개월째 하락세입니다. 유가 하락이 수입물가를 끌어내렸습니다.
15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9월 수입물가지수는 93.04로 전달보다 1.2% 떨어졌습니다.1년 전과 비교해서는 8.8% 하락했습니다.
한은은 "원화환율 상승에도 불구하고 9월 두바이 유가가 8월보다 5.2% 떨어지며 수입물가 하락을 주도했다"고 설명했습니다.
품목별로 보면 원유를 중심으로 원재료가 전달보다 2.6% 떨어졌고, 석유제품 하락으로 중간재 가격도 0.5% 하락했습니다.
지난달 수출물가지수는 86.95로 전달보다 0.2% 하락했고 1년 전보다 6.5% 떨어졌습니다.
수출물가는 원·달러 평균 환율이 전달보다 0.8% 상승했음에도 공산품을 중심으로 가격이 떨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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