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백윤식은 13일 첫방송된 KBS2 드라마 `내일도 칸타빌레`에서 프란츠 슈트레제만 역을 맡아 드라마에 컴백했다.
`내일도 칸타빌레` 속 백윤식은 영화 `관상`, 드라마 `뿌리깊은나무` `허준`에서 보였던 강력한 카리스마를 벗고 색다른 모습으로 등장해 시청자들의 호감을 샀다. 한국에 도착하자마자 택시기사에게 대뜸 "물 좋은 데"를 가자는 대사에 시청자들은 그가 범상치 않은 캐릭터임을 짐작했다.
자유로운 영혼을 지닌 슈트레제만 역을 위해 백윤식은 패션과 어투 등에 신경쓰며 연기를 펼치고 있다. 1회 때 선보여 호평 받은 독일어 연기도 감초처럼 가미할 예정이다.
소속사 관계자는 "백윤식의 연기와 유머코드로 시청자들과 소통할 예정이다. 이제껏 만나지 못했던 캐릭터라 본인 역시 재미있게 촬영 중이다. 회를 거듭할 수록 진가가 드러나는 캐릭터이다. 곧 감성 변태스러운 코믹함도 등장할 것"이라 귀띔했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내일도 칸타빌레` 백윤식 연기 기대된다" "`내일도 칸타빌레` 백윤식 독일어 대박" "`내일도 칸타빌레` 백윤식 오늘도 본방사수" "`내일도 칸타빌레` 백윤식 앞으로 어떤 모습 보여줄지 궁금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백윤식 외에 배우 주원 심은경 등이 가세한 `내일도 칸타빌레` 2회는 14일 오후 10시 방송된다.(사진=KBS2 `내일도칸타빌레` 화면 캡처)
한국경제TV 양소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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