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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회 코리아베이비페어 성황리 폐막…“조부모 육아 참여 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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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회 코리아베이비페어 임신·출산·유아교육 박람회(이하 코베)가 약 12만 명의 관람객이 찾으며 성공적으로 막을 내렸다.

올해 코베는 10월 9일부터 12일까지 일산 킨텍스 제2전시관에서 나흘간 열렸다. 박람회는 250여 개 브랜드가 참여해 900부스 규모로 진행됐다. 특히, 이번 전시에는 10월 10일 임산부의 날이 포함돼 눈길을 끌었다.

임산부의 날에는 다양한 이벤트가 열렸다. 특히, 누구나 참여할 수 있고 1억 원 상당의 경품이 주어지는‘ 스탬프 빙고투어’에 대한 관람객의 관심이 뜨거웠다. 100명의 임산부에게 ‘발라보체 태교음악회’, ‘교가의 경품’ 등을 선물로 제공하는 ‘프리미엄 산모교실’도 인기를 누렸다. 산모수첩을 갖고 있는 예비맘에게는 깜짝 타임에 선착순으로 경품을 지급하는 이벤트를 열기도 했다.

올해는 전시장을 찾은 조부모의 발길도 눈에 띄게 늘었다. 최근 평균수명이 길어지고, 자녀 대신 육아를 도맡는 조부모가 늘어나 50대 이상 연령층의 방문객들은 매회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주)이가전람 이상범 대표는 “매년 많은 관람객이 코베를 찾아주시는 만큼, 더 풍성한 이벤트와 서비스로 항상 기대되는 육아박람회가 되겠다”며 “한국을 대표하는 모범적인 베이비페어로 더욱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마련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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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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