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나라가 공황장애를 겪었다고 고백했다.
지난 13일 방송된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이하 힐링캠프)에는 장나라가 출연해 솔직한 입담을 뽐냈다.
이날 장나라는 "예민한 성격으로 불안증 같은 것이 생겼고 고소공포증으로 발전했다"라고 고백해 안타까움을 안겼다.
그는 이어 "한동안 비행기도 못 탔다. 비행기를 타면 비행기에 문제가 생겨 떨어지는 상상이 되더라. 실제 눈물이 날 정도였다. 비행기 타다가 나도 모르게 소리 지른 적도 있다"고 말했다.
장나라는 "집이 가장 편해야 하는데 어느 날부터 집이 흔들린다는 공포에 사로잡혔다"며 "원래 잠잘 때 탈의를 하고 자는데 양말까지 다 챙겨 입고 잤다"고 고백했다.
장나라는 "심각하다는 것을 느꼈을 때 부모님과 상의한 후 정신과 상담을 받기 시작했다. 특히 아버지가 적극적으로 상담을 권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