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엠블랙의 이준(26·이창선)이 팀을 탈퇴해 화제다.
13일 한 매체는 "최근 제이튠캠프와 전속계약이 끝난 이준이 엠블랙을 탈퇴하고 가수가 아닌 연기자로 활동한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는 이준이 제이튠캠프와 계약이 끝났지만 11월 29~30일 양일간 서울 송파구 방이동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열리는 엠블랙 콘서트 `엠블랙 커튼 콜`에 참여한 후 엠블랙 활동을 마무리한다고 알렸다.
이준은 가수 비(정지훈)가 프로듀싱한 그룹 엠블랙으로 데뷔했다. 이후 드라마 `정글피쉬2`, `아이리스2`, `선녀가 필요해` 등에 출연해 연기를 펼쳤다.
또한 지난 6월 종방한 `갑동이`에서 사이코패스 역을 소화해 연기력을 인정받은 이준은 MBC 수목극 `내 생애 봄날` 후속작인 `미스터 백`으로 다음달 안방극장을 찾을 예정이다.
한편 이준 소속사 제이튠캠프 측은 13일 오전 "이준의 향후 활동과 관련해 현재 입장을 정리 중"이라며, "조만간 공식 입장을 밝힐 것"이라고 말을 아꼈다.
엠블랙 이준 탈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엠블랙 이준 탈퇴, 결국 연기자로", "엠블랙 이준 탈퇴, 연기 잘하더라", "엠블랙 이준 탈퇴, 엠블랙은 어떻게 되려나?", "엠블랙 이준 탈퇴, 콘서트가 마지막이네", "엠블랙 이준 탈퇴, 좋은 연기활동 보여주길"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