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한된 청약자격에도 불구 LH 1순위 마감은 이례적
- 부동산 회복 움직임속 주변보다 싼 분양가에 인기 고공행진
시장 회복에 대한 기대감과 신도시와 택지지구 공공택지 분양 희소가치가 높아지면서 공공분양 아파트의 인기도 높아지고 있다.
정부는 지난 9.1대책을 통해 2017년까지 3년간 신규 공공택지 지정을 중단하겠다고 밝혔다. 게다가 정부는 이르면 내년 2월부터 수도권 청약통장 1순위 요건을 완화할 계획이다.
내년부터 공공택지 청약 경쟁률은 지금보다 훨씬 더 치열해질 것으로 보인다. 이 때문에 연내 택지지구에 분양되는 아파트에 대한 관심은 그 어느 때보다 높은 상황이다.
이러한 관심을 반영하듯 LH가 천안 불당지역(아산탕정지구) A3블록에 분양한 공공분양이 평균 1.7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1순위 마감을 했다.
한국토지주택공사 대전충남지역본부장(본부장 조대현)은 LH불당(아산탕정지구) A3블록 공공분양 아파트 744세대 전타입이 1순위 마감되었다고 밝혔다. 1순위까지 청약접수 결과 744세대 모집에 1,290세대가 접수하여 평균 1.73대1의 경쟁률을 기록하였다고 밝혔다.
LH 관계자에 따르면 “금번 1순위 마감된 LH 불당(아산탕정지구) A3블록은 지역소비자가 선호하는 불당지역 입지, 단지 옆으로 조성되는 공원길로 안심통학이 가능한 초, 중교 등 우수한 교육여견, 동 지구내 민간분양 대비 2~3천여만원 낮게 책정된 합리적인 가격, 기존 LH 분양주택보다 대폭 업그레이드된 평면설계는 민간 분양주택과의 제품경쟁에서도 결코 뒤지지 않는다는 방문객들의 입소문이 급속히 퍼져 성공적인 청약결과를 기대했었다”라고 밝혔다.
이 단지는 풍부한 생활 인프라는 물론, 녹지로 둘러싸여 있는 친환경 단지라는 점, 그리고 저렴한 분양가 등의 3박자가 두루 갖춰 수요자들의 관심이 뜨거웠던 것으로 보인다.
근린공원으로 둘러싸인 쾌적한 주거 환경
‘천안불당 A3블록’은 주변이 근린공원으로 둘러싸여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는 기반을 갖추고 있다. 단지는 산책하기 좋은 공원형 단지로 구성되었고, 입주민의 힐링 라이프를 위해 단지 곳곳에 자연 속 휴식공간을 마련해 수준 높은 생활의 가치를 누릴 수 있게끔 하였다.
설계 역시 남향 위주의 친환경 단지 배치로 채광과 일조량을 극대화시켰다. 일부 동에는 1~2층 필로티 설계로 개방감을 높이고 저층의 불편함을 없애 더욱 쾌적한 환경을 조성했다.
단지 내에는 순환 산책로와 수변공간, 주민운동시설, 휴게소, 어린이 놀이터, 보육시설, 경로당, 등 부대복리시설을 조성하여 입주민들의 편리한 일상생활을 돕는다.
또한 초고속 정보통신, 홈네트워크 시스템 도입 및 단열 강화 설계, 대기전력차단시스템 등으로 단지 내 에너지 효율을 높였다.
지역소비자가 선호하는 불당 최고의 입지
불당지구는 뛰어난 교통 환경을 자랑한다. KTX역과 차로 5분거리인 KTX를 이용해 서울에 30분 정도면 도착할 수 있어 수도권, 지방에서 출퇴근이 용이하다. 천안 아산역도 인접해 교통을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다. 또한 천안~세종~청주공항을 연결하는 수도권 전철 연장구간 건설이 내년부터 본격화 되며, 천안~당진간 고속국도도 개통 계획으로 교통은 더 편리해 질 것으로 예상된다.
인근에는 펜타포트, 갤러리아백화점, 대형마트, 영화관 등 쇼핑?문화센터가 인접해 있고, 천안 시청과 종합운동장도 가까워 편한 생활을 할 수 있다.
교육인프라도 뛰어나다. 중학교와 초등학교가 도보로 이용 가능한 위치에 있을 뿐 아니라 위험한 찻길 대신 숲길로 걸어 다닐 수 있어 통학길도 안심할 수 있는 교육환경이 조성된다.
단지 내에서도 방과 후 아이들이 모여 다양한 학습과 취미를 경험할 수 있는 방과 후 교실과 문화공간이자 학습공간이 될 작은 도서관이 자녀들을 위한 교육환경으로 갖춰져 있다.
아깝게 놓친 청약자, 부적격 등 일부 물량을 기다려라
지역부동산 관계자들은 이처럼 청약조건 충족이 어려운 LH 분양주택이 전평형 1순위에 마감되었다는 것은 굉장히 이례적인 상황이나, 청약일정의 특성상 당첨자 발표 이후 계약시 부적격, 재당첨 제한에 속한 당첨자는 제외되므로 일부 물량은 선착순 분양까지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는 의견이다.
아울러, 앞서 청약을 마친 동 지구내 호반건설이 분양한 복합1, A6블록 청약자들이 낙첨 불안감으로 A3블록에도 다시 청약한 사례가 많다는 분석도 있으니, 이번 자격조건 때문에 청약을 아깝게 놓친 수요자들은 아직 포기하기에는 이르다. 향후 선착순 물량이 나올 수 있는 여지가 있기에 수요자들은 한번 기대해 볼만 하므로 분양일정을 꼼꼼히 확인하는 것이좋을 듯 하다.
향후 일정은 10.30일 당첨자 발표, 10.31~11.3일 서류접수, 11.24~26일 계약체결, 선착순 물량 발생시에는 12월 중순경 신청접수 예정이다. 문의는 아산사업단 주택전시관(☎041-537-2770)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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