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가 형사처벌 받게 될 마당이다.
10월 13일 방송된 MBC 드라마 ‘모두 다 김치’ 118회에서는 현지(차현정 분)의 사건이 검찰에 송치되었다.
이날 방송에서 동준(원기준 분)는 현지가 은희(이효춘 분)를 밀어 넘어뜨린 사건이 검찰에 송치되었단 연락을 받았다.
앞서 현지는 동준에게 “가만히 있어라, 사건 종결 될 거다”라며 안심시켜왔다. 현지는 은희가 경찰에 가 “혼자 넘어진 거다”라고 진술하리라 믿고 있었다. 그러나 이는 오산이었다.
현지는 검찰 송치되었다는 말을 듣고 “검사가 누군지 알아봐라”라고 했지만 동준은 “그건 중요하지 않다. 네가 말을 한 두 번 바꿨어야지”라며 고개를 절레절레 저었다.
결국 현지는 다시 은희를 찾아갔다. 현지는 “다율이를 보내겠다. 그러니까 합의서 써줘라”라고 말했다. 사정해도 모자랄 판에 현지는 아직도 뻔뻔한 낯짝을 숙이지 않았다.
은희는 “합의서 절대 안 써준다. 다율이는 소송으로 데리고 올 거다”라고 했다. 현지는 “소송하다가 아이 다 큰다. 준다고 할 때 받아라”라고 했다.
그러나 은희는 “필요없다. 너는 돌아가서 콩밥 먹을 준비나 하고 있어라”라고 한 뒤 자리를 떴고 현지는 부들부들 떨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하은(김지영 분)과 선영(이보희 분)의 만남도 그려졌다. 선영은 “네 동생은 약하다. 네가 봐줘라”라고 부탁했다. 하은은 “이 사건 절대 못 덮는다”라고 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