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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중국 헛심'… FIFA 백승호, 이승우 징계, 2016년까지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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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틀 메시` 이승우 (사진=이승우 SNS)


AFC-19 아시아 청소년축구대회에서 한국이 중국과 0-0으로 비겼다.

한국은 11일(한국시각) 미얀마에서 열린 AFC-19 C조 2차전에서 지루한 공방 끝에 중국과 무승부를 거뒀다. 이날 기대를 모았던 백승호는 벤치를 지켰다.

한국 중국 나란히 1승1무를 기록했지만 한국이 골득실서 앞서 조 1위로 올라섰다. 2위 중국, 3위 일본(1승1패), 4위 베트남(2패) 순이다. 한국은 오는 13일 일본과 조예선 마지막 경기를 치른다.

AFC-19 한국 중국 경기결과를 접한 축구팬들은 "AFC-19 한국 중국, 너무 지루했다" "AFC-19 한국 중국, 2일 간격 게임을 치러서 선수들의 체력이 바닥났다" "AFC-19 한국 중국, 어쨌든 조별예선만 통과하면 되니깐"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한국축구의 희망으로 떠오른 백승호, 장결희, 이승우의 징계 소식이 전해졌다.

국제축구연맹(FIFA)은 11일(한국시각), 바르셀로나 구단에 ‘18세 미만 유소년 영입 규정 위반’ 징계를 내렸다. 이로써 이승우 등 바르셀로나 유소년 팀에 몸담은 한국 선수들은 모든 정식경기에 출전할 수 없게 됐다.

FIFA는 중징계를 내린 이유에 대해 “(유럽 클럽은) 18세 이하의 외국인 선수를 영입할 경우 이들의 부모들과 현지에서 함께 생활해야 한다”는 규정을 들었다. 미성년자들이기 때문에 탈선에 쉽게 노출된다는 것이 FIFA의 주장이다.

그러자 바르셀로나 구단이 즉각 반발했다. 바르셀로나는 어린 선수들이 구단 측에서 제공하는 기숙사에 머물고 있으며 철저한 관리 감독 하에 생활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바르셀로나는 징계가 확정될 것을 대비해 더 많은 친선 경기를 추진하고 있다.

이번에 징계를 받게 된 바르셀로나 유스팀 선수는 모두 8명이다. 이승우 등을 비롯해 패트리스 수시아(카메룬), 보비(네덜란드), 벤 레더맨(미국), 타케(일본), 카이스 루이스(프랑스), 이안카를로 포베다(콜롬비아) 등이 공식대회에 출전할 수없게 됐다.

`백승호, 이승우 징계` 소식을 접한 축구팬들은 "백승호, 이승우 징계, FIFA는 갑자기 왜 저러는 걸까?” “백승호, 이승우 징계, 누가 FIFA에 제보한 걸까” “백승호, 이승우 징계, 해도 해도 너무하네” 등 분노어린 반응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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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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