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스타K6` 이해나가 심사위원의 극찬에도 탈락해 아쉬움을 남겼다.
지난 10일 방송된 Mnet ‘슈퍼스타K6’에서는 톱11의 첫 번째 생방송 무대, ’레전드 히트 미션‘이 펼쳐졌다.
박성신의 `한번만 더`를 선곡한 이해나는 붉은색 드레스를 입고 등장해 시선을 사로잡았다.
강렬한 의상만큼이나 화려한 퍼포먼스를 선보인 이해나의 무대에 심사위원 백지영은 "눈이 휘둥그레질 정도로 잘했다. 안정감 있고 매력적인 무대였다"고 호평했다.
심사위원 이승철 역시 "아이돌 그룹이 아니고 솔로 디바로서 첫 무대를 만든 것 같다"며 "기대 이상이었고, 특히 춤을 같이 추면서 노래를 부르는 게 쉽지 않은데 아주 멋진 무대였다. 흠잡을 데 없었다"고 극찬했다.
그러나 이해나는 심사위원들의 극찬에도 불구하고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 이해나가 탈락자로 선정되자 백지영은 아쉬운 듯 고개를 떨궜다.
이해나는 윤종신 90점, 백지영 90점, 이승철 85점, 김범수 90점의 높은 심사위원 점수를 기록했으나 낮은 문자 투표 점수로 인해 탈락하고 말았다.
이번 시즌부터 문자투표의 비중이 확대되며 여성 출연자에게 불리하게 작용한 것. 이에 기존시즌부터 불거졌던 문자투표의 비중과 형평성의 문제가 다시 불거지며 논란이 커지고 있다.
걸그룹 `키스 앤 크라이` 출신 이해나는 “여기까지 올라오게 된 것만으로도 기적을 노래한 것 같다. 좋은 심사평 듣고 멋있게 떨어지는 것 같아서 좋다. 더 노력하는 가수 이해나가 되겠다”는 마지막 소감을 전했다.
이해나 탈락 소식에 누리꾼들은 “‘슈퍼스타K6’ 이해나, 아쉽다” “‘슈퍼스타K6’ 이해나, 아무래도 여자가 불리하지” “‘슈퍼스타K6’ 이해나, 다른 데서 꼭 보길” “‘슈퍼스타K6’ 이해나, 고생했어요” “‘슈퍼스타K6’ 이해나, 훌륭한 무대 고마워요” “‘슈퍼스타K6’ 이해나, 완전 잘 했는데” “‘슈퍼스타K6’ 이해나, 너무 아까워” “‘슈퍼스타K6’ 이해나, 웃는 모습 보기 좋아”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또 다른 탈락자로는 여우별밴드가 선정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