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1 대책 이후 강세를 지속해온 서울지역 아파트 매매가격 상승세가 주춤하고 있다.
부동산 114에 따르면 이번주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0.08%의 변동률을 보이며 전 주 대비 상승폭이 절반 가까이 줄었다.
서울 재건축값은 0.01%의 변동률을 나타내며 보합세에 가까웠고, 일반아파트 역시 0.09% 상승하는데 그쳤다.
신도시도 0.02% 변동률로 오름세가 둔화됐고 경기·인천은 0.04% 상승으로 답보양상이다.
매매와 달리 전세는 가격 상승폭이 더 커졌는데 서울이 한 주간 0.18% 상승률을 나타냈고, 신도시(0.07%)와 경기·인천(0.09%) 역시 가파른 상승세를 보였다.
부동사 114 함영진 센터장은 "재계약, 월세매물전환 등으로 전세물건 수급이 어려워지면서 소형 매매로 눈을 돌리는 수요자도 발생했지만, 전세 대기수요는 좀처럼 줄지 않는 분위기"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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