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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한글버스, 한글날 행사 "타요 버스 서울시내 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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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체육관광부(장관 김종덕, 이하 문체부)와 한국문화정보센터(소장 최경호, 이하 센터)는 국민들이 가장 많이 접하는 교통수단을 통해 한국적 디자인 문화가 친숙하게 자리 잡을 수 있도록, 10월 9일부터 한 달간 ‘한글날, 버스 타요’ 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행사 기간 중 서울시의 도움으로 한글과 한국전통문양으로 디자인한 5대의 버스가 시범적으로 일부 노선에 배치되어 서울 시내를 누비며 볼거리를 제공하는 동시에 한글과 한국전통문양 디자인의 우수성을 알리게 된다.

또한, 한글날인 10월 9일에는 개관 기념행사가 진행되는 국립한글박물관에 한글과 전통문양으로 디자인한 ‘타요 버스’가 정차하여 한글 관련 동영상 시연, 퀴즈이벤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한글 관련 정보와 경품을 제공한다.

‘타요버스’는 어린이들의 사랑을 받은 ‘꼬마버스 타요’의 캐릭터를 재디자인하여 실제 운행버스에 적용한 것으로서, 이번에는 한글 디자이너 이건만 씨의 재능기부를 통해 한글과 전통문양의 소재로 재탄생하였다.

문화포털에서는 ‘타요버스 인증 샷 올리기’, ‘전통문양의 이름으로 삼행시 짓기’, ‘박물관 개관 축하 댓글 달기’ 등, 흥미 있는 온라인 이벤트를 통해 전통문양 및 한글과 관련된 다양한 경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문화포털은 다양한 문화 소식, 공연 전시, 문화공간 정보, 문화가 있는 날 등, 문체부 소속·공공기관이 보유한 문화 분야 공공정보를 개방하고 민간이 잘 활용할 수 있도록 종합적으로 서비스하는 사이트이며, 산업적으로도 활용할 수 있는 한국전통디자인 데이터베이스 12만 건을 구축해 민간에 개방하고 있다.

한국문화정보센터 최경호 소장은 “정부 3.0 정책에 따라 공공정보 개방 및 민간 활용 사례가 증가하고 있으며, 실제 활용도가 높은 ‘전통문양디자인`은 한국을 대표하는 제품을 개발할 때, 제품의 가치를 높일 수 있는 효과적인 수단이 될 것이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또한 “이번 한글날 행사는 어렵게만 느껴질 수도 있는 문화 데이터를 친근한 이미지로 국민들에게 홍보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10월이 ‘문화의 달’인 만큼, 국민들이 이번 행사를 통해 문화 데이터를 활용하고, 문화를 향유하며 공감할 수 있도록 다채로운 문화정보 서비스도 함께 준비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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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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