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10일 `임산부의 날`을 앞두고 육아·교육·건강 등 임신과 관련된 다양한 아이템이 인기다.
영어교육전문기업 튼튼영어는 오디오 클래식 기반의 악기 연주 음악과 자연의 소리, 영어의 소리로 구성된 소리기반 영어 전집 `사운드짐(Sound Gym)` 태교법을 선보였다. `아이에게는 영어도 소리다`라는 컨셉트로 고안돼, 잔잔하고 섬세한 선율로 산모와 아이에게 정서적인 안정감과 편안함을 전달한다.
아기는 온갖 소리에 반응하며 활발한 두뇌활동을 하기 때문에 소리 자극을 통해 두뇌발달을 도와 언어적 스펙트럼을 넓힐 수 있다. 산모는 태교를 위해 활용할 수 있고 0~3세의 아이는 영어를 모국어처럼 편하게 접할 수 있는 일석이조 제품이라고 튼튼영어 측은 전했다.
출산을 앞두고 있는 임산부들에게 인기인 유럽 브랜드 육아용품들 또한 예비 엄마들의 눈길을 끈다.
독일 명품 유모차 브랜드 호크 맨하탄의 디럭스 유모차 맨하탄은 신생아부터 4세까지 장기간 사용 가능한 것이 매력이다. 체계적인 독립형 충격 흡수 장치 `4휠 서스펜션` 시스템을 장착해 주행 중 발생할 수 있는 흔들림으로부터 아이를 보호하도록 설계했다. 당장 아이가 생기면 수유용품도 걱정인데, 네덜란드 수유 전문 브랜드 `유미`의 젖병도 엄마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유미 측은 "세계 특허를 받은 4-point 에어벤트 기술이 수유 시 아이가 헛공기를 먹는 것을 막아 배앓이 예방을 해 주며, BPA(Bisphenol-A/환경호르몬)가 검출되지 않아 안전하다"고 전했다.
건강 관리가 어느 때보다 중요한 임신 기간 중 장 운동을 도와주는 제품도 임산부들에게 인기다. 입덧과 불규칙한 식사, 활동량 감소 등으로 변비를 앓는 임산부들이 많다. 임신 중 프로바이오틱스 유산균을 적절히 섭취한다면 장 운동을 활성화시켜 변비 증상을 완화하는 데 큰 도움이 된다.
프로바이오틱스 유산균 전문기업 쎌바이오텍은 `듀오락 위청장쾌`를 내놓았다. 임산부의 장 건강을 돕는 2종의 유산균과 소화에 도움이 되는 2종의 덴마크산 효소를 함유한 제품이다. 식물성 캡슐을 사용해 알레르기 및 기타 부작용을 배제, 변비약 복용을 기피하는 임산부에게 특히 효과적이라고 한다.
한국경제TV 이예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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