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레이디스 코드 멤버 故 은비, 리세의 생전 모습이 방송됐다.
7일 MBC 뮤직 `아이돌스쿨`에서는 은비와 리세의 생전 모습이 담긴 레이디스 코드 녹화분이 전파를 탔다.
이날 레이디스 코드는 그룹 타히티, B.I.G와 함께 출연해 개인기를 선보이고 퀴즈 대결을 펼쳤다. 특히 은비와 리세는 각각 자신을 `은비타민`, `긍정소녀`라고 소개하며 밝은 모습으로 프로그램에 임했다. 불의의 사고로 유명을 달리한 두 사람의 생전 모습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레이디스코드는 지난달 3일 대구에서 스케줄을 마친 뒤 서울로 이동하던 중 타고있던 차량의 바퀴가 빠져 가드레일을 들이박는 사고를 당했다. 이 사고로 멤버 은비와 리세가 숨졌고, 소정은 골절상을, 그 외 멤버들은 경상을 입었다.
이날 방송된 `아이돌스쿨`은 레이디스 코드가 사고를 당하기 전날 촬영된 것으로 `아이돌스쿨` 측은 "모든 장례 절차가 끝난 후 유가족 및 레이디스 코드 소속사와 방송 여부를 논의했고, 멤버의 생전 모습이 예쁘게 방송됐으면 좋겠다는 유가족의 의견에 따라 레이디스 코스의 생전 모습을 방송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리세 은비 아이돌스쿨, 믿기지가 않네요" "리세 은비 아이돌스쿨, 정말 예쁜 모습이었는데" "리세 은비 아이돌스쿨, 명복을 빕니다" "리세 은비 아이돌스쿨, 안타깝다 정말"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사진=MBC 뮤직 `아이돌스쿨` 화면 캡처)
한국경제TV 박선미 기자
meili@b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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