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만 할래’ 서하준이 길용우에게 학대당하는 이응경의 생활을 알게 됐다.
6일 방송된
SBS 일일드라마 ‘사랑만 할래’ (연출 안길호, 극본 최윤정) 79회 방송분에서 이영란(이응경)은 김태양(서하준)을 만나기 위해 무작정 밖으로 나갔고, 길을 잃어 최동준(길용우)과 함께 귀가했다. 집에 돌아온 최동준은 분노를 드러내며 이영란을 함부로 대했고, 우연히 통화 연결이 된 김태양은 두 사람 사이에 학대가 있다는 걸 알게 되었다.
‘사랑만 할래’ 78회 방송분에서 최동준은 김태양과 이영란의 만남을 허락했고, 두사람은 교외로 나가 데이트를 즐겼다.
‘사랑만 할래’ 오늘 방송분에서 최유리(임세미)는 이영란에 대한 원망과 분노를 제어하지 못하고, 김태양을 버린 이영란의 과거를 폭로하며 기억하기를 강요했다. 이영란은 최유리의 말뜻을 이해하지 못했고, 최유리는 최유빈(이현욱)의 등장으로 대화를 멈출 수밖에 없었다.
다음 날 최유리는 미안한 마음에 이영란을 찾았고, 아무것도 기억하지 못하는 이영란에게 배신감을 느끼며 “미안해하지 않겠다”고 선언했다.
이어서, 낮잠을 잔 이영란은 또 다시 최유리가 자살하는 꿈을 꾸게 되었다. 두려움에 사로잡힌 이영란은 김태양을 만나겠단 생각으로 무작정 밖으로 나갔고 길을 잃게 됐다. 최동준이 그녀를 찾으러 왔고, 이영란은 최동준과 끌려가다시피 강제로 귀가하게 되었다.
집에 돌아온 최동준은 이영란을 집어 던지는 것처럼 방으로 밀어버린 뒤 협박과 욕설을 내뱉었고, 우연히 통화 연결이 된 김태양이 이 사실을 알게 되었다.
반면, 김샛별(남보라)은 정숙희(오미희)에게 최재민(이규한)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며 미혼모라는 사실을 밝히지 못했던 어려움을 털어놓았다. 이어서 김샛별은 그의 프로포즈를 거절한 건 스스로 낸 상처 때문이라고 고백했고, 정숙희는 상처가 회복되기 위해 돕겠다고 손을 내밀었다.
최재민은 김수아(한서진)를 위해 동화책을 비롯한 책을 구매했고, 김수아와 테마파크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한편, ‘사랑만 할래’ 80회 예고편에서는 “아이들한테 이상한 소리 하지 말어” 협박하는 최동준, 최유빈이 어깨를 만지자 “때리지 말아요”라고 말하며 피하는 이영란의 모습과 납골당을 찾은 최유리와 이영란, “어머님 뵙고 가도 되겠습니다?” 묻는 김태양의 모습이 그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