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시카의 ‘소녀시대’ 퇴출설이 불거진 가운데 연인으로 알려진 타일러 권의 반응이 주목을 끌고 있다.
지난 29일 중국의 한 커뮤니티에 제시카가 눈물을 흘리는 사진이 이슈가 되면서 곧바로 제시카의 ‘소녀시대’ 퇴출설이 큰 화제가 되었다.
이에 소속사는 “제시카가 개인적으로 운영하려 했던 사업에 대해 엇갈린 의견을 보이면서 퇴출을 결정하게 된 것”이라고 이라고 밝혔다.
또한 ‘소녀시대’ 리더인 태연은 ‘태티서’ 팬싸인회 도중 눈물을 흘리며 팬들에게 “처음부터 소녀시대를 지키고 싶다는 생각 밖에 없었다. 미안하다. 한 번만 더 믿어달라”고 말하기도 했다. 이어 티파니와 서현까지 눈물을 보인 것으로 알려져 진실 여부가 더욱 희미한 상태이다.
제시카의 퇴출설에 의해 무엇보다 많은 관심이 쏠린 것은 타일러 권과의 결혼설이었다. 일각에서는 제시카가 결혼하기 위해 ‘소녀시대’를 그만둔 것이 아니냐는 의견이 분분했다.
하지만 타일러 권은 제시카의 퇴출 소식이 전해진 그 날 웨이보를 통해 “한숨이 나온다. 다시 한 번 알리겠다. 난 올해든 내년이든 아직 결혼할 계획이 없다.”고 밝혀 제시카의 입장은 더욱 미궁속으로 빠졌다.
현재 타일러 권과 제시카는 입을 다물고 있는 상황이며 타일러 권이 “무슨 일이 있었는 지에 대한 진실은 곧 알려질 것이다. 우리 모두 너의 뒤에 있다.”는 내용의 글을 올린 것으로 보아 좀 더 상황을 지켜봐야 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