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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경꾼 일지’ 정일우-정윤호, 야경꾼 쌍두마차 레벨업…新무기 장착 손발 척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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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경꾼 일지’ 정일우와 정윤호가 새로운 무기를 장착하고 야경꾼을 이끄는 쌍두마차로 대 활약을 펼쳤다. 한층 레벨업 된 두 사람은 위험한 순간 서로를 구하고 가짜 고성희를 물리쳐, 사담 김성오를 궁지로 몰아넣으며 다음 행보를 기대케 만들었다.

지난 30일 방송된 MBC 월화특별기획 ‘야경꾼 일지’ 18부에서는 사담(김성오 분)이 둔갑술을 이용해 만들어낸 가짜 도하(고성희 분)와 진짜 도하, 그리고 이린(정일우 분)과 무석(정윤호 분)이 한 자리에 모이며 모두가 경악을 금치 못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 사담이 구미호의 꼬리를 이용해 만든 가짜 도하가 자모전가에 들어가 자신이 진짜 도하임을 주장하며 야경꾼 조직 모두를 혼란 속에 빠뜨렸다. 이후 기회를 엿보던 가짜 도하는 사담이 빼앗긴 죽장을 되찾으려 야경꾼 조직의 비밀방을 찾았고 자신의 존재를 알아차린 야경꾼 대장 조상헌(윤태영 분)에게 큰 상처를 입히고 도주, 야경꾼 조직이 한데 똘똘 뭉치게 만들었다.

이린과 무석, 맹사공(조달환 분)은 가짜 도하를 처단하고자 사담의 처소로 몰래 숨어들었고, 이린과 무석은 맹사공의 실수로 펼쳐진 결계 안에서 원귀들과 싸우며 야경꾼 동지의 빈틈까지 메꾸는 대활약을 펼쳤다. 특히 무석은 조상헌에게 받은 야경꾼 신무기를 장착한 뒤 원귀를 처단하는데 큰 활약을 펼치며 야경꾼으로서 한 단계 업그레이드된 모습을 보였다.

무엇보다 무석은 이린이 가짜 도하의 연기에 속아 목숨을 잃을 위기에 처하자 단호하게 가짜 도하를 베어내며 이린을 지켜줬고, 이린은 “좌도라면 몸서리 치던 부호군이 최고의 야경꾼이 되는 건 아닌지 모르겠다”고 농을 던지며 자신을 구해준 것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드러내 두 사람이 앞으로 야경꾼 쌍두마차로 대 활약할 것을 예고, 시청자들의 기대감을 높였다.

특히 둔갑술을 원천봉쇄 당한 사담은 치를 떨며 야경꾼을 위기에 몰아넣기 위해 또 다른 계락을 펼쳐 이들의 다음 대결도 예고된 상황. 사담은 평소 동생 이린을 견제하고 있던 기산군(김흥수 분)에게 “월광대군이 총애하는 무녀”라며 도하를 후궁으로 들이라고 청했고, 이후 도하를 납치해 주술로 정신을 억제하고는 기산군의 처소로 들여 분란의 씨앗을 만들었다. 방송 말미 이 일을 알게 된 이린은 위험을 감수하고 기산군의 침소에 들이닥쳐, 이들의 다음 대결이 어떻게 펼쳐질지 궁금증을 한층 끌어올렸다.

‘야경꾼 일지’는 초보 야경꾼 삼인방이 최고의 야경꾼으로 성장하는 모습을 그려내며 시청자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하고 있다. 야경꾼의 수장 조상헌의 가르침 속에서 조금씩 성장함과 동시에 맹사공의 합류와 신무기 장착으로 레벨업 된 모습의 야경꾼들. 이들의 활약에 발맞춰 화려한 액션신, 이에 알맞은 배우들의 호연으로 시청자들의 감탄사를 자아내며 안방극장을 사로잡고 있다.

방송 이후 누리꾼들은 “오늘도 ‘야경꾼 일지’ 본방사수를 위해 칼퇴근했습니다”, “정일우와 정윤호의 발전하는 모습이 너무 좋다. 두 사람 너무 멋있다”, “다음주까지 기다릴 수 없다. 빨리 다음회를 보고 싶다”, “배우들의 호연에 보는 재미가 두 배~”, “정일우-정윤호 서로 은근히 챙기는 모습 보기 좋았다~ 눈 호강했다”, “오 오늘 정윤호 멋졌어!”, “진짜 야경꾼 쌍두마차” 등의 반응을 보였다.

1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야경꾼 일지’는 전국 기준 10.2%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1위를 지켰다. TNmS 역시 수도권 기준 12.2%, 전국 기준 9.7%의 시청률로 18회 연속 ‘동 시간대 1위’ 라는 진기록을 이어갔다.

한편 ‘야경꾼 일지’는 조선시대를 배경으로 귀신을 부정하는 자와 귀신을 이용하려는 자, 그리고 귀신을 물리치려는 자, 세 개의 세력 사이에서 펼쳐지는 이야기를 경쾌한 감각으로 그려낸 판타지 로맨스 활극. 야경술, 액션 등 화려한 볼거리로 귀신 잡는 사극의 면모를 유감없이 발휘하며 시청자들에게 큰 재미를 주고 있는 월화극 강자 ‘야경꾼 일지’는 매주 월, 화 밤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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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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