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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 홍도 유람선 좌초 '예견된 재앙(?)'…주민들 운항 반대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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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 홍도 유람선 좌초 `예견된 재앙(?)`…주민들 운항 반대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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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남 신안군 홍도 앞바다에서 유람선이 좌초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해양수산부와 목포해양경찰서(서장 최창삼)는 30일 오전 9시 14분쯤 전남 신안군 흑산면 홍도 인근해상에서 171톤 바캉스호가 좌초되었다는 신고를 접수하고 경비함정 등 구조세력을 급파했다고 밝혔다.

    사고와 관련해 좌초된 유람선 바캉스호가 바위에 걸려 선미 쪽이 내려앉았다는 목격자의 증언이 나왔다.


    좌초된 바캉스호에서 100여m 떨어진 또 다른 유람선에 탑승한 정모씨는 한 매체와의 통화에서 "바캉스호가 바위에 걸려 선미 쪽이 내려 앉았다"며 "배가 침수가 됐는지는 목격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이번 유람선 좌초사고로 인한 인명피해는 없었으며, 유람선에 타고 있던 승객 전원이 구조된 것으로 전해졌다.



    목포해경 상황실은 경비함정이 도착할 시간을 감안, 사고인근 홍도출장소에 어선을 동원해 승객 구조를 지시했고, 승객 전원 구명조끼를 착용, 침수대비 격문 폐쇄, 해양오염 대비 오일밸브 봉쇄 등을 조치했다고 전했다.

    사고와 함께 유람선의 선령이 논란의 화두로 떠오르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사고가 난 바캉스호는 주민과 외지인들이 설립한 홍도크루즈협업 소속 유람선으로 선령 27년을 넘었다.


    이 배는 홍도크루즈협업이 일본에서 인수해 증·개축작업을 거쳐 승선정원 350명에서 500명으로 늘려 지난 5월 해경의 유람선 운항 허가를 받았다.

    그러나 세월호 참사에 큰 충격을 받았던 주민들은 당시 수명이 다한 선박을 증축시켜 운항시켜서는 안 된다며 바캉스호의 허가를 반대한다는 청원서를 해경에 제출했다.


    주민들은 청원서에서 "건조된 지 27년이 넘어 수명을 다한 여객선을 무리하게 증축해 선박검사를 통과한 뒤 유람선을 운항할 경우 제2의 세월호 침몰 사고를 불러오지 않을까 걱정된다"고 했지만 결국 운항 허가는 발급됐다.

    한편, 바캉스호에 탑승해 있던 109명은 현재 구조돼 홍도항으로 이송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바캉스호는 이날 오전 7시 20분쯤 승객 104명, 선원 5명이 승선해 홍도에서 출항했으며 9시 30분경 홍도 입항 예정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네티즌들은 "신안 홍도 유람선 좌초, 사람 안다쳐서 다행이다" "신안 홍도 유람선 좌초, 배는 이제 못타겠다" "신안 홍도 유람선 좌초, 진짜 뭐지"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보도화면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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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경제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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