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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 1인당 진료비가 322만원, 전체 인구의 10%가 1/3 사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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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 1인당 진료비가 322만원으로 집계됐다.

지난 2013년 65세이상 노인 1인당 평균 진료비는 322만원으로 조사됐다. 이들이 사용한 전체 진료비는 18조852억원으로 이는 전체 진료비의 35.5%에 달한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과 국민건강보험공단이 공동으로 발간한 ‘2013년 건강보험통계연보’에 따르면 지난해 노인 진료비는 전년도보다 9.9% 증가했으며 이는 7년 만에 2.5배 늘어난 수치다.

전체 인구의 10% 남짓을 차지하는 노인이 전체 진료비의 3분의 1을 쓰는 셈이다.

노인 1인당 연평균 진료비도 2006년 180만원에서 2008년 233만원, 2010년 284만원, 지난해에는 322만원으로 늘어났다. 국민 전체의 1인당 평균 진료비 102만원의 3배가 넘는 금액이다.

노인 1인당 진료비에 누리꾼들은 "노인 1인당 진료비, 대책을 마련해야 할 듯" "노인 1인당 진료비, 병원비로 등골빠지겠다" "노인 1인당 진료비, 정부는 조속히 나서라"등의 반응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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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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