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담이 코코넛 크랩을 잡았다.
26일 오후 방송된
SBS ‘정글의 법칙 in 솔로몬’에서는 병만족(김병만, 정두홍, 권오중, 박정철, 류담, 김규리, 김태우, 이기광)이 솔로몬제도에서 두 번째 미션 과제를 받았다.
이날 병만족은 낮의 확연히 낮은 수확률에 밤 사냥을 나서기로 했다. 김병만과 이기광은 수중사냥을, 나머지 멤버들은 코코넛 크랩을 잡기위해 숲으로 들어간 것.
이에 코코넛 크랩을 단 한번 잡아 본 경험이 있는 김병만은 그것의 생김새와 서식지 등을 설명했고, 류담은 전에 없이 열중해 설명을 듣는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이어 정두홍과 박정철이 같은 팀, 류담과 김태우, 권오중이 한 팀이 되어 코코넛 크랩 사냥에 나섰다.
이때 출발서부터 기대주였던 정두홍에게서 크랩이 발견되지 않을까 했던 기대와 달리, 류담이 비명과 함께 코코넛 크랩을 발견했다.
류담은 서둘러 자신의 팀원을 불러 모으며 거대하며 기괴한 코코넛 크랩의 생김새를 보여주었고, 그에 권오중과 김태우 역시 경악을 금치 못했다.
류담은 “제가 잡지는 못해도 잘 본다”며 자신감을 드러내더니 이어 게라기 보단 에일리언 괴물 같은 생김새에 놀랐음을 전했다. 권오중 역시 “아프리카에 가면 보는 독거미 같았다”며 “발견했을 때 맛있겠다는 생각보단 ‘무섭다’”며 두려운 마음을 드러냈다.
이어 류담은 적극적인 손놀림으로 코코넛 크랩을 자루에 담아 전과 다른 리더쉽을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