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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최고인민회의 불참, 22일째 공개석상 모습 드러내지 않아.."건강이상설 확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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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최고인민회의 불참, 22일째 공개석상 모습 드러내지 않아.."건강이상설 확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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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이 25일 열린 최고인민회의에서 불참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북한 TV와 라디오, 조선중앙통신은 이날 만수대 의사당에서 최고인민회의 제13기 2차 회의를 개최했다는 소식을 전하며 김 제1위원장을 참석자로 소개하지 않았다. 2012년 4월 제12기 5차 회의 이후 열린 모든 최고인민회의 참석한 김 제1위원장은 지난 3일 만수대 예술극장에서 모란봉악단 신작음악회를 관람한 이후 22일간 공식행사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고 있다.


이에 따라 최근 두 달여간 다리를 번갈아가며 저는 모습이 공개된 김 제1위원장이 의료진으로부터 치료를 받는 것이라는 관측이 제기되고 있다.


이날 회의에서는 지난 5월 군 총정치국장에 오른 황병서가 국방위 부위원장에 선임돼 김정은 체제의 실세임을 확인했다. 또 현영철 인민무력부장과 리병철 항공 및 반항공군사령부 사령관도 국방위원에 이름을 등재했다.


회의에서는 최룡해 노동당 비서와 장정남 전 인민무력부장을 직무변동에 따라 국방위원회 업무에서 해임했다고 밝혀 황 총정치국장과 현 인민무력부장이 이들의 자리를 이어받은 것임을 명확하게 했다.


이날 새로 국방위원에 선임된 리 사령관은 과거 공군사령관이 국방위원을 맡은 전례가 없었다는 점에서 김정은 체제에서 공군 중시 국방정책에 따른 조치로 전망된다.


이날 회의에서 처리될 것이라고 예상됐던 군복무기한 연장을 골자로 하는 군사복무법 개정은 논의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같은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김정은 최고인민회의 불참, 분명 뭔가 잘못된 것이 확실하다" "김정은 최고인민회의 불참, 국정원은 이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수집해야 할 것" "김정은 최고인민회의 불참, 이는 남북관계에 심대한 변화가 올 수도 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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