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은이 현지의 방을 뒤졌다.
9월 26일 방송된 MBC 드라마 ‘모두 다 김치’에서는 107회에서 현지(차현정 분) 방에서 은희(이효춘 분)의 사고와 현지가 관련되었다는 증거를 발견하는 하은(김지영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지난 방송 말미에서 하은은 현지의 집에 태경(김호진 분)이 오기로 했다는 것을 알고 미리 그곳에 찾아갔다. 선영(이보희 분)은 태경이 하은을 부른 줄 알고 문을 열어주었다.
하은은 잠시 다율이의 방을 보고 싶다며 2층으로 올라갔고 아무도 몰래 현지의 방으로 들어가 옷장을 뒤졌다. 그리고 그 곳에서 은희가 넘어진 현장에 떨어져 있던 것과 같은 단추가 달린 옷을 발견했다.
이때 현지가 들어왔다. 하은은 분노에 부들부들 떨면서 현지의 뺨을 때렸다. 현지는 “남의 방에 들어와 도둑질 해? 죽고 싶어?”라고 했다. 하은은 “네가 우리 엄마를 쓰러뜨려? 우리 엄마 저렇게 만든 거 박현지 너였어!”라고 소리쳤다.
하은과 현지는 실랑이를 벌였다. 현지는 하은이 옷을 가지고 나가지 못하도록 막았다. 하은은 서로 붙잡고 뿌리치고 하면서 거실까지 내려갔다.
재한(노주현 분)과 태경은 두 사람의 모습을 보고 깜짝 놀랐다. 태경은 현지를 밀쳐내며 하은을 보호했다. 태경은 어떻게 된 일인지 물었고 하은은 “박현지가 우리 엄마를 쓰러뜨렸다”라고 폭로했다. 현지는 이를 부정했고 동준은 하은을 도둑취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