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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영순 의원 "흑자 사회적 기업, 4곳중 1곳도 안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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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영순 의원 "흑자 사회적 기업, 4곳중 1곳도 안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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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업이익 흑자를 내는 사회적기업이 극히 드문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소속 주영순 새누리당 의원은 사회적기업진흥원으로부터 받은 2013년 사회적기업 경영공시 현황으로 경영공시에 참여한 81개 사회적 기업의 영업이익을 분석한 결과 영업이익이 흑자인 사회적 기업은 18개에 불과하고 63개 기업이 적자로 나타났다고 25일 밝혔다. 흑자를 내는 사회적 기업이 4곳중 1곳도 채 안된다는 의미다.

흑자는 기업당 평균 1억1천834만원, 적자는 평균 1억3천332만원이었다.

2012년 경영성과를 공시한 81개 사회적 기업의 총 매출액은 1천105억 9천569만원으로 기업당 평균 13억6천537만원이었다.

매출을 가장 많이 낸 곳은 경기도에 있는 육류전문 가공제조 일자리제공 유형 사회적 기업으로 2012년 한해 132억 4천306만원의 매출을 올렸다. 반면 전남에 있는 문화예술관광운동 분야 건강예방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혼합유형 사회적 기업은 같은 해 5천672만원의 매출을 올려 매출이 가장 적었다.

사회적 기업들은 기업당 평균 근로자 36명을 고용하고 있었다. 취약계층 근로자가 평균 20명이었고, 수혜자 0명인 기업도 9개나 됐다.

사회적 기업 근로자의 월급은 평균 129만원에 불과했다.

주 의원은 "사회적 기업 내에서도 영업이익률 차이가 심하다"며 "일괄적 지원이 아닌 유형별, 분류별 지원을 타게팅하는 등 당국의 실질적 지원을 고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국직업방송 / <a href="http://www.worktv.or.kr">www.worktv.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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