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은 미국 뉴욕에서 열린 제69차 유엔총회를 통해 `다자 외교의 꽃`인 유엔 무대 데뷔를 성공리에 마치고 귀국길에 올랐습니다.
박 대통령은 지난 23일부터 이틀간 뉴욕 유엔본부에서 열린 유엔 기후정상회의와 유엔총회,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정상급회의, 유엔 `글로벌교육우선구상(GEFI)` 고위급 회의 등에 잇따라 참석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특히 현지시간 24일 오전 유엔총회 일반토의 첫 기조연설을 통해 한반도 통일과 동북아 평화를 위해 국제사회의 강력한 협조를 요청했습니다.
또 코리아 소사이어티와 아시아소사이어티, 미국 외교협회(CFR) 등 뉴욕 소재 유수의 싱크탱크 대표들과 간담회를 갖고 북한 문제와 동북아 정세, 한미 동맹 등에 대해 심도있는 의견을 교환했습니다.
앞서 20일부터 22일까지는 캐나다를 국빈 방문해 스티븐 하퍼 캐나다 총리와 정상회담을 갖고 한·캐나다 자유무역협정(FTA)에 정식 서명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뉴욕 주요 연구기관 대표 간담회를 끝으로 4박7일간의 캐나다ㆍ미국 뉴욕 순방을 모두 마치고 한국시간 26일 오전 귀국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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