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5일 방송되는
SBS ‘자기야-백년손님’에서는 후포리 남서방이 장모에게 최신형 냉장고를 깜짝 선물하는 모습이 그려진다.
평소 이춘자 여사는 16년을 사용한 낡고 고장이 잦은 냉장고를 바꾸고 싶어 했다. 하지만 근검절약하는 장인의 반대에 딸이 새로 사준 냉장고까지 되돌려 보내며 새 냉장고는 감히 상상도 할 수 없었다. 이런 장모의 마음을 이해한 남서방은 강제처가살이 도중 최신식 양문형 냉장고를 깜짝 선물했다. 갑자기 들어오는 거대한 냉장고 박스에 이춘자 여사는 두 눈이 휘둥그레지며 놀라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사위의 냉장고 선물에 기뻐하는 것도 잠시 이춘자 여사가 시무룩해진 표정을 감추지 못했는데 과연 그 사연은 무엇이었을까?
한편 스튜디오에 여성출연자들이 남서방을 연호하자 성대현은 “예전에는 최수종 때문에 남편으로 살기가 힘들었는데 요즘은 남서방 때문에 사위로 사는게 더 힘들어졌다”며 고충을 토로해 폭소를 자아냈다.
후포리 알렉스 남서방의 깜짝 냉장고 선물은 오는 25일 목요일 밤 11시 15분 SBS ‘자기야-백년손님’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