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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쇼퍼런스] '놀이'로 1조원을 만드는 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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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2-11 0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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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4 쇼퍼런스] `놀이`로 1조원을 만드는 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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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2014 쇼퍼런스에 연사로 나선 이동훈 디스트릭트 대표와 마르코 템페스트 비주얼 일루셔니스트는 각각 놀이와 마술을 새로운 산업으로 승화시키는 실마리를 제공했습니다. 신인규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펜으로 그린 그림이 살아 움직이고, 사람과 이야기를 나눕니다.


      적외선 센서 기술을 이용한 마술입니다.

      신기술을 마술에 응용할 수 있다는 것은, 이 기술을 통해 새로운 시장을 열 신제품을 만들어낼 수 있다는 말과 같습니다.


      세계적인 마술사 마르코 템페스트는 구글 글라스가 나오기 2년 전 같은 원리를 이용한 증강현실 마술을 이미 선보이면서 이를 증명했습니다.

      2014 쇼퍼런스 연사로 나선 마르코 템페스트는 구글 글라스와 같은 증강현실을 이용한 산업이 앞으로 발전을 거듭해, 안경이 아닌 콘택트 렌즈와 같은 형태의 장치도 등장할 것으로 예측했습니다.


      <인터뷰> 마르코 템페스트 비주얼 일루셔니스트
      "앞으로 증강현실과 관련해 다양한 실험과 시도가 있을 겁니다. 소프트웨어 뿐 아니라 스마트폰과 웨어러블 장치와 같은 하드웨어 분야도 그렇습니다. 몇년 뒤에는 증강현실에 기반한 콘택트 렌즈도 나올 수 있을 것으로 봅니다."

      연극과 서커스가 융합해 연 1조원의 매출을 올리는 태양의 서커스.


      이 태양의 서커스와 같은 새로운 콘텐츠를 만드는 실마리를 홀로그램과 같은 신기술에서 찾을 수 있다고 이동훈 디스트릭트 대표는 강조합니다.

      이 대표는 "시간과 공간의 제약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높은 수준의 문화적 경험을 실제로 체험하지 못하고 있다"며 실제와 같은 재현이 가능한 홀로그램 기술은 이러한 제약을 없애줄 수 있어 문화 사업 분야에서 무궁한 가능성을 갖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디지털 기술의 중요한 기능으로 보존과 복원, 활용을 제시한 이 대표는 앞으로 문화적 유산을 홀로그램으로 기록하고 전파하는 사업이 앞으로 유망할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인간의 본능인 `놀이`에 주목했을 때 새로운 산업과 시장이 열린다는 이들의 강연은 끊임없이 미래 먹거리를 찾는 기업인에게 새로운 시각을 제공하는 기회가 됐습니다.


      한국경제TV 신인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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