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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생애 봄날’ 수영 남다른 아이바보 등극, 엉덩이 토닥토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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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영이 아역배우에 대한 남다른 사랑을 드러냈다.

수영은 MBC 수목드라마 ‘내 생애 봄날’(극본 박지숙 연출 이재동 제작 드림이앤엠·후너스엔터테인먼트)에서 심장을 이식받고 기적 같은 삶을 이어가고 있는 이봄이 역으로 열연 중. 이봄이는 보는 이의 미소를 유발하는 소박한 모습과 사람 냄새나는 적극적인 인생관으로 시청자들의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이번에 공개된 수영의 현장 비하인드 컷 또한 그런 이봄이의 모습과 매우 닮아 있다. 공개된 사진은 극중 푸른이(현승민 분)의 어린 시절을 연기하는 아역의 엉덩이를 쓰다듬으며 귀여워하고 있는 수영의 모습을 포착해낸 것.

지난 5일 경기도 성남에서 진행된 ‘내 생애 봄날’ 촬영 현장에서 수영은 무릎을 굽히고 앉아 자신의 눈과 아역의 눈높이를 맞추며 손을 맞잡고 인사를 나누었다. 아역을 보기만 하면 자동미소를 짓던 수영은 “애기만 보면 피로가 싹 풀린다”며 너스레를 놓기도. 촬영 내내 아이의 손을 놓지 않으며 ‘애기바보’의 면모를 선보였다는 후문이다.

한편 지난 ‘내 생애 봄날’ 4회분에서는 어린 나이에 자신 보다 큰 가방을 메고 가출했던 어린 푸른이를 우연히 만나게 되는 봄이의 모습이 그려졌다. 부모의 곁으로 돌아간 푸른이네 가족을 보며 “나도 결혼하고 싶다”라는 생각을 갖게 된 봄이. 푸른이의 아빠 강동하(감우성 분)와의 인연이 이때부터 시작된 것이었다.

고기마트에서 동하와 실랑이를 벌였던 봄이, 동하를 설레게 했던 제주도에서의 하룻밤 등 너무나도 놀라운 ‘인연’은 ‘봄날’처럼 아름다운 사랑으로 이어질까. 오늘(24일) 밤 10시 MBC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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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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