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투자증권은 24일 한진칼에 대해 유상증자 시행으로 대한항공이 받는 영향은 중립적이지만 지배구조상 이해관계가 달라지면서 중기적으로 주가에 영향을 받을 수 있다고 전망했습니다.
한진칼에 대한 투자의견은 `보유`, 목표주가 3만 7천 원을 유지했습니다.
강성진 KB투자증권 연구원은 "한진칼이 어제(23일) 발표한 유상증자는 대한항공 주주로부터 대한항공 주식을 현물 출자받는 대가로 신주를 발행하는 방식"이라고 말했습니다.
강 연구원은 "이번 유상증자는 지주회사체제로 전환하는 중간 과정으로 유상증자 후 한진그룹은 순환출자 구조 해소를 진행할 것으로 보인다"고 평가했습니다.
이어 "한진칼 신주발행가격은 주가 희석 효과를 감안할 때 그리 매력적인 수준이 아니다"라며 "이번 유상증자를 통해 실제 발행되는 한진칼의 신주는 공시상의 잠정 발행신주에 크게 못미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강 연구원은 "일반주주들이 5%만 현물 출자할 경우 한진칼에 현물출자하는 대한항공 주식은 천 673만 주, 한진칼의 신주발행주식수는 2천 405만 주로 발행주식수가 85% 증가할 것"이라고 추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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