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 이서적벽 개방이 화제다.
22일 광주 광역시는 민선6기 광주·전남 공동번영과 상생발전의 하나로 화순군이 희망하는 동복댐 상수원보호구역내 이서적벽을 개방하기로 결정했다.
전남 화순 지역의 대표 명승지인 이서적벽은 상수원보호구역 내 위치하여 그동안 출입이 통제되었으며 설과 추석에 성묘를 목적으로 한 실향민들에게만 개방되어 왔다.
화순 이서적벽은 전라남도 기념물 제60호로 붉은 기암괴석과 가을 단풍이 호수에 비치는 모습이 특히 아름다운 곳이다.
그 덕분에 화순 제 1경으로 손 꼽히기도 한다.
이서적벽은 화순군에서 관리·운영하고 사전예약제를 통해 망향정 임도를 이용, 전용차량으로 주 3회, 1일 2회 일반인에게 개방하기로 했다.
동절기에는 안전을 위해 개방을 중단할 예정이다.
한편 적벽개방에 따른 상수원 수질오염 방지를 위해 음식물 반입을 금지하고 쓰레기 투기 등은 집중 단속하니 주의를 요한다.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꼭 한 번 가보고싶다”, “얼마나 아름답길래 화순 제 1경일까”, “동절기 오기 전에 가야겠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