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에서 가장 교통사고가 많이 나는 도로는 서울 논현동 `교보타워교차로`인 것으로 조사됐다.
23일 도로교통공단이 국회 안전행정위원회 강기윤 의원실에 제출한 자료를 보면 지난해 서울 논현동 `교보타워교차로`에서 모두 60건의 교통사고가 나 92명이 다친 것으로 나타났다.
`교보타워교차로`에 이어 교통사고가 잦았던 도로는 49건의 서울 신사동 `신사교차로`와 46건의 울 영등포3가 `영등포교차로` 순으로 나타났다.
전국에서 교통사고가 자주 일어나는 도로 20곳 가운데 서울이 12곳으로 가장 많았으며, 대구가 4곳, 강원 2곳 등 이었다.
이 소식에 네티즌들은 “교통사고 전국 1위 도로, 거기 너무 막혀”, “교통사고 전국 1위 도로, 거긴 1위 할 만하지”, “교통사고 전국 1위 도로, 오늘도 미친듯 막히더라”는 반응이다.
강 의원은 “교통사고 다발지역 대부분은 교차로에 집중돼 있다”며, “교통사고가 빈번한 교차로에는 미끄럼 방지 포장, 과속방지턱 설치 등 다양한 안전 대책을 마련할 필요가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