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닝맨` 유인영이 악역 연기를 펼쳐 누리꾼들의 뜨거운 관심을 얻고 있다.
지난 21일 오후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이하 런닝맨)에서는 악역 연기로 시청자들에게 눈도장을 찍은 배우 유인영, 김민서, 이유리, 서우, 최여진이 게스트로 출연해 `숫자레이스 1470` 2탄이 전파를 탔다.
이날 유인영은 헬스장에서 운동을 하고 있던 하하에게 "야 너 헬스장 옮겨라. 너만 만나면 기분이 더럽다"라며 분노한 모습을 보이자, 하하는 "이게 콘셉트인가 봐요"라며 당황해했다.
이는 유인영이 출연한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에서 같은 미용실을 쓰는 전지현에게 유인영이 "너 미용실 옮겨라"라고 한 대사를 패러디 한 것.
이어 유인영은 "너만 보면 짜증나 미치겠어"라며 의자 위에 놓여있던 물병을 손으로 친 후 하하에게 "주워"라고 소리쳤고, 하하도 덩달아 연기에 몰입해 "내가 오늘 널 처음 보니까 주워주는 거다. 너도 물병 하나만 주워"라고 말해 폭소케했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런닝맨 유인영 악역 연기 물병 투척 느낌 있네? 별에서 온 그대 악녀 빙의 웃겼다" "런닝맨 유인영 악역 연기, 하하 진심으로 당황한 모습 나도 깜짝 놀랐다" "런닝맨 유인영 악역 연기, 하하랑 진짜 웃겼는데"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사진=SB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