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화가 민정에게 분노했다.
21일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왔다! 장보리’에서 재화는 자신의 동생 재희를 민정이 망치려들자 더는 용서 안한다며 분노했다.
택시가 비단(김지영) 앞에 서며 비단이가 지상에게 줄 그림을 받아가는 것을 민정(이유리)이 목격했다. 민정은 택시 아저씨에게 준 게 뭐냐 물었고, 비단은 끝내 대답하지 않았다.
민정은 화가 끝까지 나 비단이의 머리를 쥐어박았고 재화(김지훈)와 보리(오연서)가 나타나 비단이에게 무슨 짓을 하는 것이냐며 으름장을 놓았다.
재화는 민정에게 “당신 내 동생 재희 곤란하게 만들었다가는 절대 용서 안해. 아니 이미 용서 할 마음 없지만 가중 처벌이라고 알지? 재희 나에대한 피해의식 때문에 욕심 부리는 척 하지만 속은 여리다고” 라며 동생 재희에 대한 안타까움을 드러냈다.
민정은 재화의 말을 비웃으며 걱정하는 척 하지 말라 비꼬았다. 재화는 끝까지 민정에 대한 복수심을 감추지 않았다.
한편, 재화는 비술채로 들어와 비단이에게 아까의 일에 대해 물었고, 비단이는 지상이 늦어질 것 같으니 택시 아저씨에게 그림을 달라 말했다며 전해준거라 설명했다.
재화는 지상의 거처에 대해 물었고, 비단이는 지상이 바빠서 한동안 못볼지도 모른다며 목소리에 힘이 없었다고 휴가를 좀 달라 부탁했다.
재화는 비단이의 기특한 마음에 할아버지 동후(한진희)에게 잘 부탁해본다며 비단이를 달랬다.
재화는 잠시 비단이에게 할아버지에게 가서 놀고 있으라며 보리와 이야기를 시작했고, 오늘 일어난 일은 절대 우연한 사고가 아니라는 말을 비단이가 밖에서 엿듣고 있었다.
놀란 비단이는 할머니 인화(김혜옥)에게 누구에게 문자 좀 급하게 할 일이 있다며 핸드폰을 빌렸고 인화는 핸드폰의 문자 내용을 보고 아리송한 느낌이 들었다.
인화는 그간 지상과 민정의 아이의 행방에 대해 찾고 있었고 뭔가 아귀가 들어맞는 느낌에 점점 확신을 갖는 듯 보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