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격투기 선수 추성훈(39)이 2년 7개월 만의 UFC 복귀전에서 승리했다.
추성훈은 20일 일본 사이타마 슈퍼아레나에서 열린 종합격투기 대회 ‘UFC 파이트 나이트 재팬’ 웰터급(77kg 이하) 메인매치에서 미국의 아미르 사돌라(34)를 3라운드 내내 압도한 끝에 심판전원일치 판정승을 거뒀다.
2009년 7월 UFC 데뷔전에 앨런 벨처를 판정승으로 제압한 이후 크리스 리벤, 마이클 비스핑, 비토 벨포트, 제이크 쉴즈에게 4연패를 당한 추성훈은 이번 복귀전 승리로 4연패에 마침표를 찍고 2승4패가 됐다.
UFC 추성훈 복귀전에 앞서 아내인 야노 시호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오늘은 남편의 경기가 있는 날입니다. 모두 응원해 주세요”라고 응원을 보내 눈길을 끌기도 했다.
추성훈의 경기 승리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추성훈 UFC 복귀전 사돌라 경기 승리, 정말 축하해요”, “추성훈 UFC 복귀전 사돌라 경기 승리, 최고다 추성훈”, “추성훈 UFC 복귀전 사돌라 경기 승리, 야노시호 좋겠네”, “추성훈 UFC 복귀전 사돌라 경기 승리, 이제 집에가서 귀염둥이 딸이랑 놀면 되겠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