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강병규가 SNS를 통해 또 한 번 의미심장한 발언을 해 눈길을 끈다.
18일 강병규는 자신의 트위터에 ``기자`라고 직업을 밝히시는 님들. 정의, 진실, 저널리즘...까지는 아니더라도 사실관계 확인만큼은 당사자에게 직접할 수 있지 않나요?`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어 그는 `왜? 저에게 사건을 계속 물어보시나요? 아직도 이지연이 한수민이 맞냐고 물어보는 분들에겐 드릴 말이 없습니다`라고 덧붙였다.
과거 이병현과 갈등을 빚은 바 있는 강병규는 이병헌의 음담패설 동영상 사건이 발생한 후 줄곧 자신의 SNS에 의미심장한 글을 남겨 눈길을 끌고 있다.
15일 오전 그는 `그 사람의 입으로 사건의 시작과 끝을 전부 들어보니 난 헛웃음이 나왔다. 내가 이젠 굳이 할 일 없어졌다. 게임은 끝났다`라는 글을 게재했다. 뿐만 아니라 그는 자신의 SNS에 이병헌의 이번 사건과 관련된 기사의 링크를 올리기도 했다.
앞서 2009년 강병규는 이병헌의 사생활을 폭로하겠다고 말한데 이어 이병헌이 출연 중이던 드라마 `아이리스` 촬영장에서 폭력을 행사한 혐의로 이병헌과 갈등을 빚었다.
강병규는 이 사건으로 이병헌과 긴 소송을 벌였고 결국 폭행 혐의 등으로 징역 1년과 집행유예 3년을 선고받았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강병규 한수민, 애매하네" "강병규 한수민, 그래서 누군데" "강병규 한수민, 궁금하게 만들어" "강병규 한수민, 단서만 남기고 사라지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사진=온라인 게시판)
한국경제TV 박선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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