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박주미가 학창시절 예쁘다는 이유로 뺨을 맞았다고 털어놔 관심을 모으고 있다.
지난 18일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해피투게더3`는 `세대별 여배우` 특집으로 꾸며진 가운데, 배우 김새론이 10대, 오연서는 20대, 전혜빈은 30대, 박주미는 40대, 금보라는 50대를 대표하는 여배우로 출연해 남다른 입담을 자랑했다.
이날 박주미는 "난 남자한테 인기가 많은 스타일이 아니었다"라고 겸손하게 말하면서도 학창시절 미모로 인해 겪어야 했던 어려움을 고백했다.
박주미는 "남녀공학을 다닌 적이 있다. 당시 학교에 인기 있던 남자 선배가 있었는데 내게 영화를 보러가자고 했다"며 그 당시를 회상했다.
이어 "그 때 선배의 제안을 거절했는데 그 선배를 좋아했던 선배 언니가 나를 옥상으로 끌고 갔다. 피할 틈도 없이 뺨을 때리더라. 두 번째로 때리려고 할 때는 팔을 막고 그 선배에게 직접 얘기하라고 했다"고 밝혔다.
많은 네티즌들은 "박주미, 이쁜 것도 죄가 될 수 있다", "박주미, 남다른 입담을 과시하는구나", "박주미, 아름다운 용모를 가진 것은 맞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사진=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