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부터 병사 봉급과 급식비가 일제히 오릅니다.
선진 병영문화 정착을 위해 인성교육을 확대하고 병사 상담원도 증원합니다.
18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내년 국방에산은 37조6천억 원으로 올해보다 5.2% 인상됐습니다.
예산 확대에 따라 장병 복지 향상을 위해 병사 봉급이 15%, 급식비는 5% 인상 됩니다.
상병 기준으로 월 13만5천 원에서 15만5천 원으로 2만 원 오르게 됩니다.
선진 병영문화를 위한 병영환경도 개선됩니다.
군 상담관을 현재 246명에서 297명으로 증원하고 관심병사 심리치료를 월 2주에서 상시치료로 전환합니다.
의무대와 GOP등 격오지 부대에 CCTV도 설치하기로 했습니다.
장병안전을 강화하기 위해 11개 모든 GOP사단 장병에 신형 방탄복을 지급하고 전투용 응급처치키트도 보급하기로 했습니다.
군 의무후송 헬기도 현재 석 대에서 여섯 대로 늘려 운용할 계획입니다.
정부는 또 북한 핵 미사일 위협에 대비한 한국형 미사일 방어체계 등 핵심전력을 확보하고, 접적지역 전투력을 강화하기 위해 GOP첨단경계시스템을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국방 연구개발(R&D) 규모를 국방비의 6 이상으로 늘리고 방위산업 육성을 위해 핵심기술 개발 등에도 적극 지원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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