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영이 파혼 이유를 김창숙이라 밝혔다.
17일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엄마의 정원’(연출 노도철, 권성창|극본 박정란)에서는 혜린(유영 분)이 파혼 이유로 경숙(김창숙 분) 때문이라고 밝혔다.
혜린은 성준에게 파혼 의사를 전한다. 심각하게 이야기 한다면 너무 마음이 아프다며, 하와이에서 부모님과 의논을 했다고 밝혔다.
이어 경숙과 생각이 너무 달라서 결혼할 수 없다며, 경숙이 어떤 사람인지 알아가며 맞춰 살 수 없다고 판단했다고 말한다.
혜린은 자신의 성격이 어머니에게 모든걸 맞춰 가며 살 수 없다며, 자식에 대한 병적인 집착이 숨이 막힌다고 밝혓다.
또한 경숙이 모든 사람에게 생각을 강요하는 것을 납득할 수 없다며 성준과 결혼을 포기하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혜린은 이해해 줄 수 있느냐고 묻고, 성준은 충분히 알아 들었다며 혜린의 눈을 마주치지 못한다.
혜린은 성준을 사랑했다며 눈물이 고이고, 성준은 다시 한 번 생각해 달라며 혜린의 마음을 돌리고자 했다.
성준은 혜린을 보내는 것이 옳지만, 부디 다시 생각해 달라며 1주일 후에 다시 말해 달라고 한다.
혜린은 1주일 뒤에 자신의 대답이 달라질 거라고 기대하냐며 눈물을 흐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