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2,482.29

  • 10.34
  • 0.42%
코스닥

682.91

  • 3.21
  • 0.47%
1/3

세계 웰빙지수 한국 75위로 최하위 수준, 인도 이라크보다도 낮아 '씁쓸'

페이스북 노출 0

핀(구독)!


글자 크기 설정

번역-

G언어 선택

  • 한국어
  • 영어
  • 일본어
  • 중국어(간체)
  • 중국어(번체)
  • 베트남어


우리 국민이 느끼는 삶의 질 만족도가 전세계 135개국 가운데 75위인 것으로 나타나 눈길을 끈다.

미국 여론조사기관인 갤럽과 보건 컨설팅업체 헬스웨이는 지난 16일(현지시각) 지난해 135개국 국민을 대상으로 조사·집계한 `세계 웰빙 지수` 순위에서 한국이 75위를 차지했다고 발표했다.

이 순위는 목표의식, 사회관계, 공동체, 재정, 건강 등 5개 항목에 대해 번영 중(thriving), 고전 중(struggling), 고통받는 중(suffering) 등 3개 답변 중 하나를 선택한 것을 집계해 만든 것이다.

우리 국민이 3개 항목 이상에서 삶의 질 만족도가 강하고 지속적인 상태를 뜻하는 ‘번영 중’이라고 긍정적으로 답한 비율은 14%에 불과했다.

이 순위에서 한국은 75위에 머물렀다. 이는 대만(18%·55위), 일본(15%·64위)은 물론 말레이시아(24%·36위), 필리핀(24%·40위), 태국(22%·44위), 인도(15%·71위), 이라크(15%·73위)보다도 밀리는 수준이다.

사회관계 또한 고전 중(47%)이라는 답변이 긍정적 답변(22%)의 두 배를 넘었고, 공동체 안전·자부심과 건강 항목에서는 고전 중이라는 응답이 각각 63%, 65%로 과반에 이르렀다.

5개 항목 중 우리 국민이 가장 만족한 부문은 경제 상황으로, 응답자의 37%가 번영하고 있다고 택했다.

1위는 파나마(61%)가 차지했다. 이어 코스타리카가 44%고 덴마크 40%, 오스트리아 39%, 브라질 39% 순으로 뒤를 이었다.

세계 웰빙지수 한국 75위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세계 웰빙지수 한국 75위, 헉", "세계 웰빙지수 한국 75위, 최하위 수준이네", "세계 웰빙지수 한국 75위, 역시 만족하며 사는 국민들은 별로 없네", "세계 웰빙지수 한국 75위, 예상했어"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 염색되는 샴푸, 대나무수 화장품 뜬다
한국경제TV      
 

실시간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