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의 프리미엄 세단 `제네시스`의 충돌 시연 유튜브 영상이 화제다.
현대차는 지난 7월 초 자동차 블로거, 동호회, 일반인 등 40여명을 경기도
화성에 위치한 남양연구소에 초청한 가운데 제네시스 스몰 오버랩 충돌 테스트를 진행한 모습을 영상에 담아 유투브에 공개했다.
이에 앞서 제네시스는 지난 5월 미국고속도로안전보험협회(IIHS) 충돌평가에서 승용 세단 사상 최초로 모든 항목에서 만점을 받아 최우수 등급을 받아 화제를 모았다.
그러나 이에 대해 국내 사용자들은 내수와 수출 사양의 차이에 대해 지적하며 "제네시스는 현대자동차에서 실수로 너무 잘 만든 차다", "국내 모델로 테스트했다면 결과는 달라졌을 것"이라고 단언했다.
이에 현대차는 남양연구소에서 스몰 오버랩 테스트를 국내에서 재연했다. 이어 공개된 `제네시스 스몰 오버랩 충돌 영상`은 지난 7월 말 유튜브에 게시됐으며 현재 110만 건 이상의 높은 조회 수를 기록하고 있다.
한편, `아반떼`는 미국 도로교통안전국(NHTSA)이 실시한 안전도 평가에서 동급 소형차종 중 가장 낮은 점수를 기록했다.
평가 결과에 따르면 아반떼와 동급의 소형차인 2012년형 쉐보레 `크루즈`는 종합 안전도 평가에서 별 다섯개, 2012년형 포드 `포커스`와 토요타 `코롤라`등은 종합평가에서 별 네개를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