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승환 국토교통부 장관이 해외건설 수주 확대를 위해 해외현장을 직접 찾아갑니다.
서 장관은 민·관 합동으로 구성된 해외건설 수주지원단과 함께 18일부터 24일까지 쿠웨이트와 스페인을 방문해 국내기업 입찰을 지원하고, 신시장 공동진출 방안 등을 제안할 예정입니다.
쿠웨이트에서는 하반기부터 입찰예정인 140억 달러 규모의 신규정유공장 프로젝트 등 대형 프로젝트 수주지원에 총력을 기울입니다.
서 장관은 또, 쿠웨이트 주택부 장관을 만나 `한-쿠웨이트 주거복지·인프라 분야 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전문가 파견, 신도시 개발 전략 정책자문 등 양국 간 협력 방안도 제안할 계획입니다.
이와 함께 움 알 하이만 수처리시설, 국제공항 신터미널, 원유오염토양 정화사업 등 우리기업이 추진 중인 사업의 수주 지원을 위해 공공사업부·교통통신부 장관, 국영정유회사 사장 등과도 면담을 갖습니다.
시장 다변화를 위한 노력도 병행됩니다.
서 장관은 스페인 건설부 장관과 면담을 갖고 양국이 인프라 분야에서 교류를 확대하는 방안을 논의합니다.
이와 함께 한-스페인 인프라 포럼을 열어 양국 업체가 공동으로 제 3국을 진출하는 방안 등도 모색합니다.
국토부 관계자는 "이번 해외건설 수주지원단 방문이 중동시장에서 점유율 1위를 굳건히 하고, 진출시장을 다변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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