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송해가 23세의 나이로 안타깝게 세상을 떠난 아들을 언급하며 오열했다.
15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이하 힐링캠프)에는 방송인 송해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방송 말미 예고편에서 세상을 떠난 아들을 언급하며 눈물을 흘리는 모습이 방송돼 보는 이를 안타깝게 했다. 송해 아들은 지난 1974년 오토바이를 몰고 한남대교를 지나다 사고를 당해 23살의 나이에 세상을 떠났다.
송해는 "살려달라고. 아버지 제발 좀 살려달라고"라며 교통사고로 세상을 떠난 아들 이야기를 하며 눈물을 감추지 못했다.
과거 MBC `기분좋은날` 방송에서도 아들과 한 마디 말도 나눠보지 못한 채 이별을 할 수밖에 없었던 사연을 밝힌 바 있다.
한편 송해 아들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송해 아들, 웃음 속 깊은 슬픔이 있는줄 몰랐네요", "송해 아들, 정말 안타까워", "송해 아들, 자식 먼저 보낸 심정은 당해보지 않은 이상 모르지", "송해 아들, 정말 힘드셨겠어요", "송해 아들, 전에 방송 언뜻 기억나네요..슬픕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