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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병대 수류탄 폭발 사고, 사망 1명 부상 2명 발생... "던지는 순간 폭발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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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해병대 수류탄 폭발 사고`

16일 오전 10시 20분경 경북 포항시 남구 오천읍 해병대 교육훈련장에서 수류탄 폭발 사고가 발생해 현장에 있던 장병 2명이 부상을 입고 1명이 결국 사망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이날 훈련장에서 수류탄 훈련을 하던 중 훈련병의 수류탄이 갑자기 폭발하면서 일어난 사고다.

교관이 `던져`라는 구호와 함께 훈련병이 들고 있던 수류탄이 폭발한 것으로 알려져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다.

사고 당시 현장에는 500여 명의 훈련병과 교관이 있었다.

이 사고로 수류탄을 들고 있던 훈련병은 손목이 절단 되는 등 큰 부상을 당해 병원으로 옮겨진 후 끝내 숨을 거뒀다. 인근에 있던 교관과 훈련병은 수류탄 파편에 맞아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포항 해병대 수류탄 폭발 사고 소식에 누리꾼들은 "포항 해병대 수류탄 폭발 사고, 불량이였나?", "포항 해병대 수류탄 폭발 사고, 요즘 군부대 왜이래", "포항 해병대 수류탄 폭발 사고, 너무 불안하다"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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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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