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협력개발기구(OECD)가 유로존의 올해 경제 성장률을 당초 1.2%에서 0.8%로 하향 조정했습니다.
OECD는 15일(현지시간) 발표한 `경제전망’에서 유럽 각국의 경제지표가 하향곡선을 그리고 있는 가운데 유로존의 경제성장 속도 둔화도 우려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내년에는 1.1%로 다소 성장 속도가 빨라질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한편 세계 최대 경제 대국인 미국은 경기 확장세가 전망됨에도 불구하고 성장률은 기존 2.6%에서 2.1%로 낮아질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하지만 미국의 내년 경제 성장률은 올해보다 큰 폭으로 올라 1%포인트 증가한 3.1%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OECD는 일본의 올해 경제 성장률 역시 1.2%에서 0.9%로 하향 조정했습니다.
OECD 비회원국 중 중국은 올해 7.4%에서 내년 7.3%로 떨어질 것으로 예상한 반면 인도는 올해 5.7%에서 내년 5.9%로 오를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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