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우가 일본전에서 놀라운 실력을 선보이면서 일본과 한국 모두 뜨거운 반응이다.
16세 이하 아시아 축구선수권대회에서 우리나라는 일본을 꺾고 4강에 올랐으며, 특히 한국 축구의 희망 이승우는 2골을 터뜨리며 맹활약했다.
우리나라는 일본의 빠른 공격에 밀려 고전하다, 전반 41분 이승우의 한 방으로 분위기를 바꿨다.
이승우는 김영민과 2대 1 패스로 기회를 만든 뒤 논스톱 슛으로 일본의 골망을 흔들었고, 특히 이승우는 후반 2분에는 마치 컴퓨터 게임을 보는 듯한 명품 골을 터뜨렸다.
그는 중앙선 이전부터 단독으로 치고 들어가 수비수 3명과 골키퍼까지 제치고 추가 골을 만들었고, 메시에 버금가는 폭발적인 스피드에 일본 선수들은 꼼짝없이 당했다.
이에 우리나라는 일본을 2대 0으로 제치고 4강에 올라 내년에 열리는 17세 이하 월드컵 출전권을 확보했다.
한편 이승우 골에 대한 일본반응도 관심을 모으고 있다.
한 매체는 "한국의 메시라고 불리는 이승우에게 두 골을 허용하며 당했다"고 보도했으며, 또 "일본 수비를 비웃듯 50m가 넘는 거리를 질주하며 `슈퍼골`을 터뜨렸다"고 전했다.
이승우 골 일본반응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이승우 일본 골 일본반응, 대단하다 이승우", "이승우 일본 골 일본반응, 정말 잘하네", "이승우 일본 골 일본반응, 앞으로도 잘 되길"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