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츠종금증권은 15일 LG이노텍에 대해 LED 경쟁심화가 수익성 개선에 부담될 것으로 우려된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20만원에서 18만원으로 하향 조정했습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습니다.
지목현 메리츠종금증권 연구원은 "LED는 조명부문 성장에 따라 가동률 상승은 지속될 전망이나 TV 백라이트유닛(BLU) 부문은 재고 조정과 판가 하락 영향으로 매출 감소가 예상된다"고 분석했습니다.
지 연구원은 "특히 최근 LED 조명 완제품의 가격경쟁 심화와 중화권 공급 업체의 공급 능력 확대에 따른 Mid power LED 가격 하락 가속화는 향후 수익성 개선에 부담 요인이 될 것"이라며 "주요 경쟁사인 Cree, 서울반도체, 루멘스는 최근 매출 증가에도 수익성은 점진적 하락 추세"라고 밝혔습니다.
그는 "3분기 매출액은 전분기 대비 9.5% 증가한 1조7000억원, 영업이익은 20.1% 증가한 1080억원으로 실적 호조가 지속될 전망"이라며 "애플 아이폰6 출시와 LG전자의 G3 글로벌 판매 본격화로 터치윈도우, 카메라 모듈 등 모바일 부품 수혜를 입을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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