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신세경과 정유근의 투블리(two+lovely) 매력이 안방극장에 퍼지고 있다.
KBS2 드라마 `아이언맨`(극본 김규완, 연출 김용수 김종연)의 신세경(손세동 역), 정유근(창 역)이 바라만 봐도 기분 좋아지는 사랑스러운 호흡으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는 것.
지난 방송에서 창(정유근)은 자신의 엄마를 떠올리게 하는 따듯한 마음씨의 세동(신세경)이 아니면 그 누구도 가까이 하지 않으려는 모습을 보이며 시작부터 예사롭지 않은 인연의 끈을 짐작케 했다.
특히 자신을 살뜰히 챙기는 세동에게 "너랑 결혼할 거야"라고 말하는 창의 모습은 안방극장을 녹이는 꼬마 심쿵이의 등장을 예감케 했다. 또한 그런 창을 친동생처럼 아끼고 보살피려는 세동의 모습은 드라마 속에서 보여줄 사랑스러운 두 사람의 러블리 시너지에 대한 기대치를 높이고 있다.
실제 촬영현장에서도 신세경은 정유근의 소소한 것들을 하나하나 살갑게 챙겨주고 배려하는 모습으로 현장 분위기를 훈훈케 하고 있다는 후문이다. 정유근 또한 유달리 신세경을 따르고 있어 두 사람이 보여주는 찰떡 호흡의 비결을 여실히 드러내고 있다고.
드라마 `아이언맨` 한 관계자는 "창을 대하는 세동의 모습을 통해서 그녀의 따듯한 면모가 많이 비춰질 것"이라며 "따듯한 세동이 아니면 마음을 열지 않는 창은 홍빈(이동욱)과 세동을 가깝게 만드는 귀여운 큐피트로 활약할 예정이니 관심 있게 지켜봐 달라"고 전했다.
한편, 투블리 커플 신세경, 정유근의 활약이 안방극장에 애정 어린 웃음을 선사할 KBS2 드라마 `아이언맨`은 17일 오후 10시, 3회가 방송된다.(사진=아이에이치큐/ 가지컨텐츠)
한국경제TV 김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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