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조금 전 통계청이 8월 고용동향을 발표했습니다.
자세한 내용 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이주비기자 전해주시죠.
<기자>
8월 취업자 수가 1년 전보다 59만4천 명 증가했습니다.
취업자 증가폭은 지난달에 이어 두달째 증가세를 유지했습니다.
조금 전 통계청이 발표한 `8월 고용동향` 자료에 따르면 7월 취업자 수는 2천588만5천 명으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59만4천 명 증가했습니다.
취업자 수 증가폭은 지난 3월부터 4개월째 둔화되다 7월 반등한 데 이어 증가세가 유지된 겁니다.
통계청은 "임시직 증가규모가 확대되 전체 취업자 증가가 2개월 연속 50만명대로 나타났다"고 설명했습니다.
8월 전체 고용률은 1년 전보다 0.8%포인트 늘어난 60.8%로 집계됐습니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기준 15~64세 고용률은 65.7%로 1.1%포인트 상승했습니다.
취업자 증가폭이 확대되면서 비경제활동인구 구직활동으로 실업자도 증가했습니다.
8월 실업자는 모두 89만 명으로 1년 전보다 10만7천 명 늘었습니다.
15~29세 청년층 실업률은 8.4%로 나타났습니다.
취업 준비자는 59만 명으로 지난해보다 1만3천 명 늘었고 구직단념자는 45만4천 명으로 29만 명가량 증가했습니다.
지금까지 한국경제TV 이주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