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어, 수학, 영어, 사회, 과학을 공통과목으로 배운다.
특히 사회, 과학 교과의 필수이수 단위가 최대 주당 2시간 또는 4시간 늘어나고,
사회·과학 현상에 대한 통합적인 이해가 가능하도록 `대주제`(Big Idea) 중심으로
개발된 `통합 사회`, `통합 과학` 과목이 신설된다.
이와함께 소프트웨어 교육 강화를 위해 고등학교 심화선택 과목 중 하나였던 `정보` 과목이
소프트웨어 중심으로 개편돼 일반선택 과목으로 전환된다.

교육부와 `국가교육과정 개정연구위원회`는 12일 충북 청주 한국교원대학교에서 열리는 공청회에서
이 같은 내용을 담은 `문·이과 통합형 교육과정 총론 주요사항`을 발표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주요사항은 연구위원회의 연구안으로, 이번 공청회를 비롯한 의견 수렴 과정을 거쳐
오는 24일 교육부 차원의 총론 주요사항이 발표될 예정이다.
새 교육과정은 내년 하반기에 최종 확정·고시된다.
발표안에 따르면 고등학교의 교육과정은 문·이과 구분 없이 기초소양을 기르는 `공통과목`과
학생이 적성과 진로에 따라 고를 수 있는 `선택과목`으로 구성된다.
공통과목은 국어, 수학, 영어, 사회, 과학 등 5개 과목이 8단위(1단위는 주당 1시간 수업)로 신설되고
고등학교 단계에서 배워야 할 기초적인 내용이 담긴다.
특히 사회와 과학 과목은 해당 교과 영역의 내용을 포괄적인 `대주제` 중심으로 정리한 `통합사회`, `통합과학`으로 신설되며
또 과학 교과에서 실험 중심으로 수업이 진행되는 2단위짜리 `과학탐구실험`이 공통과목이 된다.
한국사는 사회 교과군에서 분리돼 별도로 6단위로 편성, 역시 문·이과 구분없이 이수해야 할 과목이 된다.
과학탐구실험을 제외한 공통과목과 한국사는 대학수학능력시험의 출제 대상이 된다.
선택과목은 교과별 주요 학습 영역을 일반적인 수준에서 다루는 `일반선택`과
교과별 심화학습, 통합·융합 학습, 진로안내 학습 등이 가능한 `진로심화 선택과목`으로 구분된다.